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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은 예술을 밀어내는게 아니라, 다른 방식으로 끌어안고 있다.
22년 이후 생성형 AI 는 예술의 영역을 송두리째 바꿨다.
DALL-e, Midjourney, ChatGPT 등 AI 는 도구를 넘어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.
예술가가 의도를 제시하면,
AI는 형태를 제안한다.
그 과정을 통해, 우리는 '내가 무엇을 원하는가' 더 명확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얻었다.
이제 창작은 아이디어에서 완성까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.
AI시대 예술의 3가지 변화
- 창작의 속도와 실험성이 폭발적으로 커졌다.
- 수십가지 시안을 몇 분만에 확인할 수 있다.
- '과정'의 의미가 커졌다.
- 결과보다 '어떻게 물었는가'가 작품의 깊이를 결정한다.
- 예술가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.
- 지금은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, 의미를 선택하고 해석하는 사람이 예술가 이지 않을까?
* Midjourney 작가들의 협업 방식
최근에는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'초안'으로 사용하고,
그 위에 직접 브러시를 얹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 평범해졌다.
AI는 영감의 초안을 보여주고, 인간이 감정의 완성을 더한다.
창작의 첫 단계가 '손'에서 '대화'로 옮겨간 셈이다.
AI는 예술을 대체하지 않는다.
다만, 예술이 더 멀리 실험할 수 있는 손을 하나 더 만들어주었다.
- AI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지만, 감정의 구조를 제시한다.
- 창작의 본질은 도구가 아니라, 해석에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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